목공 초보자를 위한 프로젝트 14탄 - 우드 스마트폰 거치대 만들기

스마트폰을 책상 위에 올려둘 때마다 적당한 받침이 없어 불편했던 경험이 한두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영상을 보거나 화상 통화를 할 때, 혹은 충전하면서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세워둘 수 있는 거치대가 있으면 훨씬 편리합니다.

시중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거치대를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직접 만들면 나무의 따뜻한 느낌을 살릴 수 있고,

원하는 스타일로 제작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울것입니다.

 

 

1. 필요한 재료와 도구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준비해야 하며, DIY를 할 때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하면

작업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재료

• 적당한 크기의 나무 조각 (가로 10cm × 세로 15cm × 두께 2cm 정도)
• 목공용 접착제 (필요할 경우)
• 마감용 오일 또는 바니시

도구

• 손톱이나 전동톱
• 사포 (100~220방)
• 드릴 (홈을 만들거나 충전 케이블을 위한 구멍을 뚫을 때 사용)
• 연필과 줄자

 

 

2. 목재 선택과 디자인

스마트폰 거치대는 크기가 크지 않으므로 작은 나무 조각을 활용해도 충분합니다.

초보자라면 가공이 쉬운 소나무나 집성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자인은 단순할수록 제작이 쉽고, 실용성도 높아진다.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이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놓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거치대를 원하는 각도로 기울어지게 만들 수도 있고, 하단에 홈을 파서 충전 케이블을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3. 제작 과정

① 나무 재단하기
거치대를 만들 크기에 맞춰 나무를 자릅니다.

스마트폰 크기를 고려해 폭과 높이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로 10cm, 세로 15cm 정도면 적당합니다.

② 스마트폰을 놓을 홈 만들기
스마트폰이 안정적으로 고정될 수 있도록 홈을 만들어야 합니다.

드릴을 사용해 홈을 파고, 끌을 이용해 원하는 깊이까지 다듬어 주고,

홈의 폭은 스마트폰 두께보다 약간 넓게 잡으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③ 충전 케이블 구멍 뚫기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놓은 채 충전할 수 있도록 하단에 작은 구멍을 뚫어주고,

이 과정에서는 드릴을 활용하면 깔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④ 표면 다듬기
재단한 목재의 거친 부분을 사포로 부드럽게 다듬어 줍니다.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을 매끈하게 처리하면 사용감이 훨씬 좋습니다.

⑤ 마감 작업하기
마지막으로 나무를 보호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살리기 위해 오일이나 바니시를 바르고,

오일을 사용하면 원목의 질감을 살릴 수 있어 더욱 멋스러울것입니다.

 

 

4. 스마트폰 거치대 활용법

완성된 거치대는 책상 위에서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영상 시청: 핸드프리로 편하게 영상을 감상.
• 화상 통화: 장시간 통화할 때도 손이 자유로워 더욱 편리함.
• 충전 거치대: 충전 케이블을 꽂아둔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책상 정리: 스마트폰을 한곳에 고정해 두면 공간 활용이 효율적입니다.

 

 

5. 추가 응용 아이디어

기본적인 거치대 외에도 몇 가지 변형을 주면 더욱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펜 꽂이 기능 추가: 거치대 옆에 작은 홈을 만들어 펜을 함께 보관할 수 있습니다.
• 각도 조절 기능: 뒤쪽에 경첩을 달아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면 편리합니다.
• 미니 수납공간 추가: 거치대 아래쪽에 작은 공간을 만들어 이어폰이나 작은 액세서리를 보관하는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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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다듬고, 원하는 형태로 가공해 거치대를 완성하는 과정은 단순하지만 성취감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직접 만든 거치대는 시중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함이 있고, 목재를 선택하고 마감하는 과정에서

나무의 따뜻한 감성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으니, 직접 도전해 보고 사용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작은 DIY 작업 하나가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쓰일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다양한 목공 프로젝트에 도전할 자신감도 생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