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우드 캔들 홀더는 생각보다 간단한 도구로도 만들 수 있어요.
필수 준비물
- 원목 조각 (소나무, 오크, 월넛 등 7~15cm 크기 추천)
- 드릴 + 홀쏘 비트 (촛불 크기보다 약간 큰 사이즈)
- 사포(100~400방)
- 목재 오일 또는 바니시 (마감용)
- 붓, 마른 헝겊
선택 준비물
- 우드버닝 키트 (문양 그릴 때)
- 스탬프/데코 파츠
- 양초 또는 티라이트 캔들
1️⃣ 원목을 자르고 표면 다듬기
원하는 크기만큼 나무를 톱으로 자른 뒤, 거친 면을 사포(100~220방)로 깔끔하게 정리해요.
2️⃣ 홀쏘로 구멍 뚫기
촛불 크기보다 살짝 넓은 사이즈의 홀쏘를 드릴에 장착한 후, 나무 중앙에 촛불이 들어갈 깊이만큼 천천히 구멍을 뚫습니다. (깊이는 1.5~2cm 정도가 안전합니다)
3️⃣ 마감 사포질
전체적으로 다시 400방 사포로 부드럽게 다듬어주고, 가장자리도 손으로 쓸어보며 매끄럽게 정리해요.
4️⃣ 목재 오일 또는 바니시 바르기
색감을 살리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오일을 얇게 펴바르고 마른 헝겊으로 닦아줍니다. (2~3회 반복 추천)
5️⃣ 건조 후 캔들 삽입
완전히 건조되면 티라이트 캔들을 넣고 사용하면 끝!
불연소 코팅을 잊지 마세요
직접 사용할 용도라면, 촛불이 닿는 구멍 안쪽에 내열 페인트나 불연 필름을 붙이는 것도 안전을 위한 좋은 방법이에요.
오일은 식용유 NO! 전용 목재 오일 사용
향이나 색을 조절하고 싶다면 호두오일, 리넨오일, 천연왁스 등을 사용해보세요.
기계가 없다면 목공 체험 키트를 활용
공방이나 온라인몰에서 드릴 없이도 만들 수 있는 DIY 키트도 많이 나와 있어요. 드릴이 없다면 이게 최고!
우드 캔들 홀더는 만들기 후 꾸미기가 진짜 재미입니다.
우드버닝 문구 새기기
'THANK YOU', 'LOVE', ‘SOFT NIGHT’ 등 나만의 감성을 글자나 심볼로 태워넣을 수 있어요.
스탬프나 스티커로 포인트 주기
드라이플라워, 레이스 테이프 등으로 좀 더 ‘빈티지 감성’을 줄 수 있어요.
벽걸이용으로 업사이클링
작은 구멍과 고리를 달아 벽에 거는 미니 조명 인테리어로도 변신 가능!
우드 캔들 홀더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작은 소품이지만, 그 안에 담긴 시간과 정성은 결코 작지 않아요.
하나하나 손으로 깎고, 향기를 머금은 나무를 만지며 만든 촛대는 내 공간의 온도를 바꿔주는 진짜 감성 아이템이 됩니다.
하루쯤은 천천히 손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 작은 소품 하나가, 당신에게 쉼과 위로가 되어줄지도 몰라요.
Q. 초보자도 혼자 만들 수 있나요?
A. 네! 드릴만 있으면 어렵지 않아요. 드릴이 없다면 목공 체험 키트나 완성형 DIY 제품부터 시작해보세요.
Q. 꼭 티라이트 캔들만 써야 하나요?
A. 아니요, 필라 캔들, 소이 캔들도 가능하지만 너무 크거나 무거우면 무게중심이 흔들릴 수 있어요. 안전한 사이즈 선택이 중요해요.
Q. 마감 오일은 꼭 써야 하나요?
A. 꼭은 아니지만 추천해요. 마감 오일을 쓰면 습기, 열, 오염에 훨씬 강해지고 색감도 훨씬 고급스럽게 나와요.
우드 캔들 홀더 제작은 어렵지 않으면서도 공간에 따뜻한 감성을 더할 수 있는 최고의 DIY예요.
도구만 있으면 30분 안에 완성 가능하고, 내 손으로 만든 소품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의미를 가집니다.
오늘 하루, 당신만의 우드 캔들 홀더를 만들어보세요. 불빛 하나에 담긴 마음이 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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