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우드 7칸 정리함

정리가 잘 된 공간에서 보내는 하루는 생각보다 훨씬 상쾌합니다.

특히 자주 쓰는 작은 물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면, 찾을 때마다 번거롭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7칸 정리함 제작 과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특별한 기술이나 비싼 재료가 필요하지 않으니, 누구나 부담 없이 따라할 수 있습니다.

 

 

1. 준비물과 최소한의 공구

• 튼튼한 박스(택배 박스나 신발 상자 등)
• 자와 연필
• 칼과 가위
• 풀 또는 글루건
• 예쁜 포장지나 색종이(선택)
• 테이프

 

 

2. 7칸 정리함 제작 과정

1) 박스 크기 정하기

먼저 정리함을 어느 공간에 둘지 생각해보고, 적당한 크기의 박스를 고릅니다.

예를 들어, 책상 서랍에 넣을 거라면 그에 맞게 가로, 세로, 높이를 정해서 연필로 표시해 줍니다.

표시한 선을 따라 칼로 조심스럽게 잘라줍니다. 바닥과 옆면, 그리고 칸막이로 쓸 부분까지 미리 준비해두면 편리합니다.

 

 

2) 칸막이 준비하기

7칸을 만들려면 칸막이가 6개 필요합니다.

칸의 크기는 넣을 물건에 따라 다르게 해도 좋고, 똑같이 나눠도 깔끔합니다.

자로 칸막이 길이를 재고, 박스를 잘라서 칸막이 조각을 만듭니다.

칸막이끼리 서로 끼워 맞출 수 있게 중간에 홈을 내주면 더 튼튼하게 고정할 수 있어요.

 

 

3) 정리함 조립하기

박스의 바닥과 옆면을 먼저 풀이나 글루건으로 붙여서 틀을 만듭니다.

그 다음 칸막이들을 하나씩 끼워 넣으세요. 칸막이 홈이 잘 맞아떨어지면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마지막으로 전체 구조가 잘 고정됐는지 살짝 흔들어 확인해보세요.

 

 

4) 꾸미기와 마무리

정리함이 완성되면, 겉면을 포장지나 색종이로 감싸주면 훨씬 예쁘게 변신합니다.

좋아하는 색이나 패턴을 골라서 나만의 스타일로 꾸며보세요.

필요하다면 각 칸에 라벨을 붙여서 어떤 물건을 어디에 넣을지 표시해두면 찾기도 훨씬 쉬워집니다.

 

 

3. 완성 후 활용 아이디어

직접 만든 7칸 정리함은 정말 다양한 곳에서 쓸 수 있습니다.

양말이나 속옷, 액세서리, 문구류, 화장품, 리모컨 등 자잘한 물건들을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하면 좋습니다.

칸의 크기와 개수는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으니, 여러 개 만들어서 집안 곳곳에 활용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정리함을 직접 만들어보면, 시중 제품과는 또 다른 뿌듯함이 있습니다.

내 공간과 필요에 맞게 크기와 디자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으로 7칸 정리함을 만들어보시고, 집안 구석구석을 더 깔끔하게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직접 만든 정리함 덕분에 생활이 한결 편해질 거예요.